1923 제노사이드 연구소 개소식 알림

작성자
1923역사교육관
작성일
2020-09-29 07:28
조회
1398
- 세계 제노사이드史에서 간토학살사건을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 영문명 Institute for 1923 Kantou Genocide
- 기념식 후에는 1923한일재일시민연대의 주최로 심포지움 이어져



1923년 간토대진재 시 조선인학살사건에 대한 연구는 재일코리안 연구자 강덕상, 금병동에 의해 1960년대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 후 야마다쇼지와 마쓰다쇼이치 등 많은 연구자들이 간토학살사건에 대한 연구가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

그런데 1세대 연구자들은 고령이 되어 70대 후반에서 80대가 되었다. 2세대 연구자로서는 일본센슈대학의 다나카마사타카 교수, 그리고 在日연구자로는 금병동선생이 돌아가신 후 신창우, 김영수 등 젊은 연구자들이 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전에 비해 연구자 층이 매우 엷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 간토학살사건을 연구하여 주제발표를 하기 시작했고, 2007년 국회에서 아힘나운동본부의 주최로 유기홍의원과 함께 간토학살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일을 계기로 학계에서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1923한일재일시민연대는 2007년부터 해마다 심포지움과 전시회를 주도하면서 연구활동의 촉발시켜왔으며, 이 활동의 연장선에서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역사관]을 건립하고 [1923 제노사이드 연구소]를 만드는 과정을 이끌었다.

[1923 제노사이드 연구소]는 초대 소장으로 김광열 광운대교수 (1923 한일재일시민연대 공동대표), 부소장으로 성주현교수, 운영위원장으로 김종수대표(1923 한일재일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임명되었다.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역사관]과 [1923 제노사이드 연구소]는 사회적협동조합 기억과 평화가 맡기로 하였다.